까르띠에

브랜드 스토리 II

by LEAN

럭셔리 주얼리와 시계의 대명사 까르띠에. 수많은 연예인과 유명인사들이 차는 모습들도 언론에 오르내렸다. 현재까르띠에는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를 거느린 리치몬트 그룹 소속으로 더욱 발전해나가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까르띠에의 럭셔리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출처: 까르띠에 사이트 https://www.cartier.com/ko-kr/%EB%A9%94%EC%A2%85/%EC%97%AD%EC%82%AC/%EC%82%B4%EC%95%84%


1847년 루이 프랑소와 까르띠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방을 시작했다. 왕족과 귀족의 사랑을 받으며 공방은 점차 규모가 커졌고, 아들과 손자까지 비즈니스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는 까르띠에를 ‘보석상의 왕(King of jewelers)’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출처: 까르띠에 사이트 https://www.cartier.com/ko-kr/%ED%95%98%EC%9D%B4-%EC%A3%BC%EC%96%BC%EB%A6%AC/%EA%B3%A0%


1904년, 창립자의 아들 루이 까르띠에는 친구의 불평을 듣게 된다. 조종사였던 친구는 비행 중 시계를 보기가 불편하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시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회중시계를 일컫던 시대였다. 루이 까르띠에는 친구가 비행기 조종간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시간을 볼 수 있는 시계를 만들었다. 오랜 연구 끝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가죽 스트랩 손목시계가 탄생했다. 친구 이름을 따라 이 손목시계는 산토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산토스 컬렉션은 시그니처 시계로서 자리하고 있다.


출처: 까르띠에 사이트 https://www.cartier.com/ko-kr/%EC%8B%9C%EA%B3%84/%EC%BB%AC%EB%A0%89%EC%85%98/%EC%82%B0%


까르띠에는 인도의 문화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 인도의 세공 노하우, 문화와 철학, 왕실의 장엄한 분위기 등이 여러 제품에 반영되었다.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의 볼륨과 컬러를 생기 있게 반영한 주얼리가 제작되었다. 그리고 인도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도 여러 영감을 전해받기 시작했다. 대담하고 이국적인 스타일의 제품은 상류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티파니가 은으로 유명할 당시, 경쟁사였던 까르띠에는 백금으로 승부했다. 당시에는 백금으로 주얼리를 제작하는 브랜드가 많지 않았다. 까르띠에는 독보적 백금 세공 기술을 발전시켜 전설에 이르렀다. 특유의 장인 정신과 디자인이 백금과 어울려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까르띠에는 오랫동안 자신만의 매력으로 사랑받아 왔다. 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하고 독특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러한 양면적인 모습은 브랜드의 여러 제품에서 나타난다.


까르띠에의 LOVE 컬렉션은 자유분방한 사랑을 의미하는데, 그 디자인에 포함된 잠금장치와 스크루 모티프는 변함없는 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까르띠에 러브 브레이슬릿은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하여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팔찌 제품인데, 특이하게 중세 유럽의 정조대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나사를 조이고 풀어야 적절히 착용할 수 있다. 혼자서는 쉽게 착용할 수도 없고 풀 수도 없다. 뉴욕 병원에는 응급 상황에 러브 브레이슬릿을 풀기 위한 스크루드라이버도 있다고 한다.


출처: 까르띠에 사이트 https://www.cartier.com/ko-kr/%EC%A3%BC%EC%96%BC%EB%A6%AC/%EB%B8%8C%EB%A0%88%EC%9D%B4%E


까르띠에에서 표범 모티프는 많은 이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표범을 의미하는 팬더(panthere)는 역사적인 주얼리 크리에이터 잔느 투상의 애칭이기도 했다. 그녀는 독립적이고 강인한 표범을 까르띠에 주얼리의 정신으로 삼았다. 그리고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하면서 대담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담대하고 생명력 강한 그녀의 스타일과 표범 모티프의 주얼리들은 잘 어울렸고,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작고 가녀린 주얼리가 아니라 독립적이고 당당한 주얼리를 구현하고자 했던 그녀 덕분에 까르띠에가 더 매력적인 정신을 갖게 되었는지 모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티파니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