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 아펠

브랜드 스토리 III

by LEAN

반클리프 아펠은 사랑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면서 시작되었다. 1895년, 보석상의 딸이었던 에스텔 아펠과 보석 세공인의 아들이었던 알프레드 반클리프는 사랑에 빠졌다. 둘은 결혼하여 프랑스 파리의 방돔 광장에 첫 부티크를 열었다.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출처: 반클리프 아펠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kr/ko/the-maison/timeline/origins.html

사랑으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하트나 큐피드 등 사랑의 상징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의 위대함을 표현해 왔다. 여러 나라의 국왕이나 귀족, 전설적인 아티스트 등의 사랑의 기념일에는 반클리프 제품이 자리를 함께했다. 모나코의 왕비가 된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도 결혼식에서 반클리프 아펠이 제작한 주얼리를 하고 나타났다.


출처: 반클리프 아펠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kr/ko/the-maison/articles/h-s-h--princess-grace-of-mo


반클리프 아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알함브라 모티브의 목걸이는 한 번쯤 본 적 있을 정도로 친숙하다. 바로 행운의 상징 네잎클로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반클리프 아펠은 화려한 문양과 신비로운 색감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반클리프 아펠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kr/ko/e-boutique/gifts/the-joyful-dance-of-golden-bea


1920년대, 메종은 오리엔탈 감성에 매료되었다. 당시에는 유럽에서 아직 미지의 영역이었던 이집트, 중국, 인도 등지에 대한 호기심이 급증하던 시기였다. 이집트 파라오나 중국의 도자기 등 이국적인 영향을 받은 디자인을 반클리프 아펠에서 선보였다.


출처: 반클리프 아펠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kr/ko/the-maison/timeline/1920s.html

반클리프 아펠의 제품은 창의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고도의 정밀함까지 갖추고 있었다. 이 브랜드는 수많은 디자인 연구와 세공 기법 연마로 예술성을 빛내왔다. 1930년대에는 미스터리 세팅이라는 정밀한 세팅 기법으로 특허를 받기도 했다. 미스터리 세팅은 프롱이 보이지 않도록 스톤을 세팅하는 기법이다. 반클리프 아펠의 자부심이 담긴 수작업 실력과 역사가 집약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반클리프 아펠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kr/ko/the-maison/timeline/1930s.html


미스터리 세팅을 위해서는 여러 장인이 긴 시간에 걸쳐 메탈에 홈을 파고 미세한 보석을 정돈해야 한다. 오늘날에도 하이 주얼리는 수작업으로 디자인부터 폴리싱까지 천천히 완벽한 주얼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작은 브로치 하나에도 디자인에 한계를 두지 않고 복잡한 곡선과 고도의 정교함을 보여준다.


출처: 반클리프 아펠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kr/ko/watches/extraordinary-objects/fontaine-aux-oise

이후 메종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들을 창조하기 시작했다. 힘을 상징하는 야생 동물들이 작품 세계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장난기 있는 나비, 개구리, 사슴 등이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새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었다. 하늘을 날기 위해 준비하거나, 우아한 자태로 앉아 있거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새들이 빛나는 작품으로 표현되었다. 특히 루비가 세팅된 날개와 사파이어가 장식된 긴 꼬리의 극락조인 ‘버드 오브 파라다이스 클립’은 역사적으로 새를 표현한 가장 아름다운 주얼리로 꼽히기도 한다.


버드 오브 파라다이스 클립(1942), 출처: 반클리프 아펠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kr/ko/the-maison/articles/natur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명력은 식물들에 대한 변주로도 이어졌다. 꽃향기를 머금은 듯한 정원을 상상하듯 장미, 데이지, 물망초, 나뭇잎, 풀잎 같은 주얼리가 등장했다. 유려한 곡선과 다채로운 컬러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을 디자인한 제품들은 자연의 입체감과 느낌을 살리기 위한 심도 있는 연구를 담아냈다. 아름다운 꽃을 표현하기 위해 루비, 에메랄드, 컬러 사파이어, 투어말린, 마더 오브 펄이 조화를 이뤘다. 꿈틀대는 실루엣은 미세한 보석들로 수놓아져 다양한 방향에 따라 광택을 달리했다.


출처: 반클리프 아펠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kr/ko/watches/extraordinary-objects/fontaine-aux-oise

화려한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정체성을 확고히 한 반클리프 아펠. 아직까지 수작업의 뛰어난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다. 자연의 진화하는 생명력을 보여주듯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해 온 이 브랜드의 디자인. 앞으로도 하이 주얼리 세계에서, 그리고 우리의 곁에서 더 많은 창의적인 라인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반클리프 아펠 사이트 https://www.vancleefarpels.com/kr/ko/e-boutique/gifts/gifts-idea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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