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한 맥시멀리스트

오늘 하고 싶은 주얼리

by LEAN


인스타그램에서 57만 팔로워를 보유한 advancedstyle 계정에는 뉴욕에서 가장 힙한 할머니들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형광색 조끼, 호피 바지, 청청패션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60대 이상 패셔니스타들의 사진들이다. 여기 있는 할머니들은 나이에 굴하지 않고 시선을 강탈하는 펑키한 패션에 도전한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의 프리랜서 사진작가 아리 세스 코헨이 자신의 할머니의 패션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2012년에는 사진집이 전 세계에 출판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오늘날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다.



어드밴스드 스타일의 할머니들만큼은 아니더라도, 독특한 스타일을 입고 나가보고 싶은 날이 있다. 통념에 벗어나는 스타일도 겁 없이 도전해 본다면 어떨까. 톤과 색감을 안정감 있고 균형 있게 맞추기보다 색다르게 조합해 보자. 이색적인 재킷과 티셔츠, 스커트의 조합은 창의적인 스타일을 구현하게 해 준다. 패턴도 자유롭게 믹스하고, 클래식, 에스닉, 모던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섞기도 한다. 일본과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느낌이 함께 들기도 한다. 오늘만큼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보는 시도를 해볼까.



작거나 얇은 액세서리는 눈에 띄지 않는다. 멕시멀리스트가 되어 보는 시도에는 여러 가지가 추천된다. 큰 리본이나 헤어핀을 머리에 달기도 한다. 헤어에 주얼리도 달려있다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 반짝임을 보여주게 된다. 아주 굵은 알의 목걸이나, 굵은 체인도 시도해 보자. 벨트도 크고 굵은 것으로 선택해 볼 수 있다. 두꺼운 선글라스나 뿔테 안경에 주얼리가 박혀 있다면 얼굴 쪽에도 시선이 간다. 큰 주얼리는 독창적인 개성을 보여주는데 쓰일 수 있다.



믹스매치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진주 목걸이에 형형색색의 목걸이를 매치하기도 한다. 그린, 레드, 블루 등 다양한 원석을 고를 수 있다. 또는 화려한 모티프의 금 목걸이나 금 귀걸이를 선택한다. 목이 깊이 파인 옷에는 롱 드롭 목걸이와 초커 레이어드를 하거나, Y자 체인 목걸이로 목선을 강조해 준다. 다양한 컬러 주얼리로 여러 개의 반지를 하기도 한다. 무난한 옷에는 테슬 귀걸이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부드러운 긴 테슬 귀걸이로 자유로움을 강조할 수도 있다. 네온 컬러의 핑크나 블루 등의 테슬 귀걸이를 선택한다면 다소 무난한 재킷도 살아나게 된다.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순간에는 펑키한 스타일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어드밴스드 스타일의 할머니들처럼 정형화된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Thinking out of the box’를 시도하면 어떨까. Less is more 이 아니라 more is more이라는 맥시멀리스트들의 스타일도 참고해 보자. 모던하고 미니멀한 룩에 펑키한 주얼리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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