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던 곳에서 살짝 물러나기
자별한 아침 | 매달려 있던 마음을 어떻게 풀어줄까
가끔 그런 날이 있어요.
뭔가를 놓지 못한 채, 괜히 마음을 쓰고
끝까지 애쓰다 보면 스스로가 점점 지쳐가는 날.
그 일이 정말 내 몫이 아닌 걸 알면서도
괜히 "내가 좀 더 해볼까?" 하며 끌어안게 되죠.
동양 고전에서는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는 걸
'현해'라고 부릅니다.
거꾸로 매달려 있던 꽃잎이
스르륵 떨어지며 나풀거리는 모습처럼,
억지로 붙들고 있던 마음을 조용히 풀어주는 상태예요.
"이건 내가 다 짊어질 일이 아니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까지만 해보자."
스스로를 매단 마음에서
한 걸음 물러날 줄 아는 마음을 배워야겠습니다
그러면 더 오래, 더 단단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오늘,
감당하지 않아도 될 일에 매달려
스스로를 버겁게 하고 있진 않나요?
내려놓아도 되는 일은 무엇인지
덜어내면 가벼워질 감정은 무엇인지,
잠시 떠올려 보세요.
내일 아침에도
따뜻한 한 마디로 찾아올게요.
자별한 아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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