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는, 혼자 드는 게 아니라 나누는 것
자별한 아침 | 혼자 드는 게 아니에요.
육아를 하다 보면
매 순간 "이건 엄마인 내가 해야 하는 일이지" 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일 때가 있어요.
밤새 아이를 재우고,
아침에 일어나 설거지를 하고,
점심 먹을 틈도 없이 집안을 정리하고.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이렇게까지 하는 게 맞나?"
"다들 이렇게 하니까, 나도 당연히 해야지..."
그런데,
그 '당연한 것들'을 혼자 끌어안다 보면
몸도 마음도 점점 무거워집니다.
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나눌 줄 압니다.
여유가 있을 땐 남을 도와주고,
힘들 땐 주저 없이 도움을 청할 줄 압니다.
하지만 우리 엄마들은 자주 이 생각에 사로잡혀요.
"내가 아니면 안 돼."
정작 내 안의 '나'는 점점 사라져 버리고
엄마라는 이름만 남게 되죠.
혹시 지금,
감당하려고 애쓰는 무게가 너무 무겁진 않나요?
"조금 도와줄 수 있을까?"
"오늘은 나도 쉬고 싶어."
이런 말을 꺼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삶의 무게는 혼자 짊어지는 게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
그렇게 서로의 짐을 나누며 걸어갈 때
우리는 더 따뜻하게 나아갈 수 있어요.
조금 더 나누고, 조금 덜 짊어지는 날이 되기를 바랄게요.
내일 아침에도
따뜻한 한 마디로 찾아올게요.
자별한 아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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