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10년 차 분노로 시작한 재린이의 경제적 자유 달성일지 #22
도대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절약&저축을 통한 종잣돈 모으기, 모은 돈으로 우량 자산을 산다!
그건 알겠는데 그럼 도대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이 계속 마음속에 도사릴 것이다.
처음에는 부동산, 주식, 부업으로 블로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자리 잡힌 나만의 공부 루틴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답은 없고, 나 역시 어떤 부분에서는 개선이나 보완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하고, 수정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매일 꿋꿋이 하고 있다.
10억을 꿈꾸며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매일 돈이 모이는 나만의 공부 루틴>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매일 10억을 꿈꾸며 시작한 나만의 공부 루틴
먼저 해당 공부 루틴을 소개하기 전에 <공부 루틴>에 이름을 붙여보는 것도 좋겠다.
나의 경우, '10억을 꿈꾸며 시작한 나만의 공부 루틴'으로 명명했다.
1억을 모으고 싶은 분이라면 '1억을 꿈꾸는 나의 공부 루틴'이라거나
내 집마련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내 집마련 공부 루틴'도 좋겠다.
'자녀 교육비 공부 루틴', '해외 한 달 살기 공부 루틴' 등 자유자재로 붙여도 좋겠다.
일단 이름을 붙여 놓으면 '내가 미쳤다고 이 고생을 하고 있나.'는 생각이 들 때마다
'아 그래서 내가 이걸 시도했지.'라는 어렴풋한 기억을 만들어 준다.
물론 그 기억이 절대적인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힘들 때 위안은 되어주니
이름부터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초간단 공부 루틴 소개
- 일어나자마자 하는 첫 번째 루틴은 바로 독서다. 사실 새벽에 일어나든, 조금 늦게 일어나든
아침에는 제정신이 아니다. 정신도 깰 겸 보통 재테크 책을 읽는다.
책은 평일에는 최대 15분, 보통 10분 내외로 집중해서 읽고 주말에는 느긋하게 타이머를 맞춰놓고
최소 20분, 최대 자유롭게 시간을 열어두고 읽는다.
독서 10분은 생각보다 몰입해서 읽다 보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핵심 내용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시간이지만 막상 10~15분만 읽다 보면 부담도 없고 더 읽고 싶어 진다.
더 읽고 싶어 져도 끊어야 한다. 무리하게 시작하면 절대 못 한다.
아쉽게 읽어야 내일 또 읽고 싶다. 그렇게 독서를 하다 보면 한 달 최소 2~3권은 생각보다 쉽게 넘어간다.
새해 목표 독서하기를 따로 시간 내서 할 필요가 없다. 아침 10분만 투자하면 새해 목표는 이미 달성되어 있다.
- 매일 꼭 하는 일 중 하나가 <신문 읽기>다. 나는 보통 모바일 신문을 보고 있다.
요새는 세상이 좋아져서 모바일 신문도 핵심만 정리돼서 볼 수 있다.
주로 경제 내용 위주로 읽는데 대개 15분 정도 소요된다.
핵심은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이나 내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다만 또 거창하면 안 된다. 일단 사람이 거창하면 안 한다. 처음에야 열심히 하는데, 지나치게 거창하고
할 일이 많으면 아예 안 해버리는 것이 인간의 습성이다.
최근에 읽은 신문에 대해 내가 정리한 예를 가져와 봤다.
예) 아파트 재건축 활발 → 1기 신도시 재건축, 비싸고 좋은 곳 재건축.
시장도 좋은 곳만 재건축하려고 하네. 양극화가 계속되는구나.
최근 신문 기사를 보면 <선도지구선정> 등 아파트 재건축 기사 내용이 한창일 것이다.
이 기사를 보고 딱 2줄 정리한 것이다. 재건축이 많이 되고 있는데, 1기 신도시와 한남동 등 좋은 곳만
매번 기사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재건축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 좋은 곳만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내 생각으로 나타낸 것이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그럼 또 시간이 지나면 생각을 바꾸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해 두고 메모장에 24년 12월 이렇게 저장하면 된다.
나는 보통 구글스프레드시트에 이를 정리하고 매월 말에 엑셀에 이런 내용을 복습하려고
다시 정리하고 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
대충 정리했다가 나중에 시간이 났을 때 다시 보면 시장은 반복되고, 지금 나오는 이슈가 이전에도 나왔다면
그때의 내 생각과 지금의 내 생각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회사를 다니면 생각보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빼기 쉽지 않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하루 30분' 정도는 오로지 재테크 공부를 위한 시간을 내야겠다는 것이었다.
아침이든 퇴근 후든 상관없다. 하루 30분만 오로지 재테크 공부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30분 동안 책을 추가로 읽어도 좋고, 부동산이나 주식 강의를 봐도 좋다.
부동산 시세를 보거나 주식 기업 분석을 해도 좋다. 다만 자기만의 재테크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통 나는 주식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손으로 직접 쓰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보낸다.
컴퓨터로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손으로 쓴 노트를 보고 복습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머리에도
쉽게 들어온다. 요새 내가 즐겨하는 공부 방법이다.
- 내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부자뷰티>라는 이름으로 경제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공부 겸 부업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재테크 초보자에서 순자산 10억 부자로' 가는 길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일 2개씩 아침마다 블로그를 게재하고 있다.
다만 하루 2개의 글을 게시하는데 최소 40분 이상 소요되고 있는 관계로 매일 시간의 부족함에 시달리고 있다.
시간의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 새벽 기상도 하고, 점심을 빨리 먹고 글을 쓰기도 하지만 여전히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배달 알바나 대리운전 등 몸을 사용하는 부업은 제약이 크다 보니 온라인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블로그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전 나의 글에서 블로그 체험단으로 생활비를 절약한
사례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유드린다.
<블로그 관련 글 : 데이트로 소고기를 먹는데 2만 원만 냈다고?>
<부자뷰티 블로그 : '재테크 초보자에서 순자산 10억 부자로'>
다만 부업은 그만큼 빼앗기는 시간도 많으니 본인의 시간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판단하길 바란다.
몇 가지만 골라서 시작해도, 당신은 이미 10억 부자
매일 공부하는 루틴은 최소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부분만 정리했다.
물론 나는 저것보다 더 공부할 때가 많다. 이유는 누구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어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다.
그러나 위의 루틴은 나의 첫 시작 루틴들이었고, 지금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지키려고 노력 중이다.
어떤 날은 전날 야근 때문에 늦잠을 자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빼먹기도 하지만 일상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돌아와 계속해서 루틴을 지킨다.
처음 하는 분들은 어려울 수도 있다. 아마 독서 10분만 하더라도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남들이 안 하는 무언가를 하나라도 골라서 시작했다면 당신은 이미 상위 10%다.
그러니 부담 갖지 말고, 저 중에서 할 수 있는 1~2가지만 골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해보자.
매일 루틴은 보통 10분, 15분, 최소 30분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알다시피 이 시간들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부담스러우면 우리는 절대 안 한다. 기억하지 않는가, 고등학교 [수학의 정석] 문제집에서 1장 집합 편만 빽빽이 차있고 뒷부분은 텅텅 비어있던 그 기억을!
욕심내지 말자. 하나만 해도, 10억에 분명 가까워지고 있다.
하나씩 시도해 보고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점차 자신만의 루틴으로 바꿔나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