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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그렇게 열어두면 그래도 세상에 길이 나 있는 것 같아서
#창문 #길 #용기 #대화
창문 좀 열어주세요.
아니 그렇게 많이는 말고 조금만
아주 조금만 열어주세요.
나 아직 세상이 무섭거든요.
그렇게 열어두면 나
그래도 세상에 길이 나 있는 것 같아서
조금은 용기가 나요.
바람이 오고 가면 나도
창문을 조금씩 더 열어볼게요.
고마워요.
#위로 #담쟁이에게보내는시
젊고 지친 세대의 담백한 위로와 사랑을 쓰고 적습니다. 시집 '담쟁이에게 보내는 시', 편지글 '2년간의 편지', 대학일기 '레몬의 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