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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별연두 Apr 09. 2022

월급 외 수익을 원한다면

-‘프로 일잘러의 슬기로운 노션 사용법’ 을 읽고

드디어 ‘프로 일잘러의 슬기로운 노션 활용법’ 이 현관앞으로 도착했다. 요즘 이런 저런 일들을 벌이면서 ‘노션을 사용하면 참 좋겠는데... ‘ 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때맞춰 이석현 님의 두 번째 노션 책이 출간된 것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


@unsplash

노션이란?

생산성 도구의 일종. MZ 세대들은 누구나 쓴다는 올인원 워크스페이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내용을 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 기능 덕분에 API 를 쓰지 않아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할 수 있음. 또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매일 업데이트를 해줌. 더불어 디자이너가 저장한 것처럼 예쁜 화면도 만들어줌. (from 책의 머리말)




몇 달전 화몽님과 캘리그라피 스터디계획을 세울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노션. 노션을 통해 한 명은 제주도에서 한 명은 베이징에서 컴퓨터의 같은 화면을 동시 편집해나가며 회의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세계였다. (마치같은 책상에 앉아 회의록 작성하듯. wow!) 또한 앞으로의 스케줄을 캘린더 형식으로 작성할 때에도 필요하다면 클릭 한 번에 타임 라인이나 표의 형식으로도 바꿔볼 수 있는 기능, 캘린더 안에 단순 메모뿐 아니라 관련 파일들도 함께 저장할 수 있는 기능들도 획기적이었다. (이 기능으로 함께 스터디계획도 짜고. wow2!)


@unsplash

하지만 안타까웠던 점이 노션의 기능은 정말 무궁무진한데 마음처럼 나 스스로 그것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요즘들어 새 커리어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1)스케줄 관리가 절실했고 해당 스케줄 관련 프로젝트 관리, 즉 2) 포트폴리오 관리가 엉망이었다. 이에 관해 노션이 톡톡히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은 있긴 했으나 실제로 손은 거의 데지 못하고 있는 실정… 노션을 쓰고는 있지만 100프로, 아니 50프로도 활용을 못하는 현황…


내가 책 목차를 훑자마자 책의 ‘part4. 자동으로 일하는 업무시스템 만들기’ 부터 본 것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그 중에서도나는 가장 먼저 스케줄 관리에 착수했다. 요즘 나는 프로일벌러(일을벌이는사람)다. 캘린이를 위한 재능기부모임을 열었고, 아침명상가이드를 다시 시작했다. 앞으로도 캘린이를 위한 나다운 캘리, 나다운 삶을 위한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기에 이를 위한 준비부터 실행까지 스케줄 관리가 필요했다. 즉, 일벌러에서 일잘러로 거듭나야했다


1) 노션으로 스케줄 관리 시작

해당 책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스케줄러’ 템플릿을 사용해 일의 우선순위/진행중인 계획/앞으로의 계획/관련 파일및 여러 정보 저장 등등을 한 번에 보기 좋게 관리할 수 있었다. 특히 페이지 맨 상단 핵심 마일스톤 관리를 통해 내 스케줄들이 단순히 할 일을 쳐내는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나만의 대의(?) 를 위한 수순이란 의미가 부여된다는 점이 좋았다.


이는 노션이란 툴의 기능이 저자의 구성력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결과였다. 해당 툴을 어찌 쓰면 좋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짜임새를 보여줌으로써 노션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좀 더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달까?


앞으로 더 채워나갈 예정^^


2) 포트폴리오관리

한편, 포트폴리오에 대한 나의 욕구는 내 포트폴리오 컨텐츠가 충분히 쌓일 때까지 ..단번에 충족될 순 없을 것 같지만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p.154)’ 템플릿을 통해 하나하나 채워갈 수 있을 것 것이다. 일단 모아놓은 작품 꾸러미들을 사진파일로 노션에 저장! 앞으로 쌓이게 될 각종 프로젝트 연혁들도 차곡차곡 업로드해나갈 예정이다.


찍어서 데이터로 저장해야지 (이외에도 박스에 쌓여있어 공간차지가 ;;)




저자의 말을 따르자면 노션은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이면서 자기계발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맛보면서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었다. 자기계발이 하나의 트랜드인 시대.. 그러나 뭐든지 닥치는대로 하는 자기계발은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노션을 통해 내가 어떤 정체성을 갖고 있고 어떤 측면으로 자기계발을 해나가면 좋을지를 점검해봄이 어떠할까? 또 자기계발 히스토리를 통해 포트폴리오도 뚝딱 만들어보면 어떠할까?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저자처럼 본캐말고 부캐로 월급외 수익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ps. 저의 캘리수업 모임을 소개해요

1)  캘리재능기부모임 : 현재 한라수목원 근처에서 진행중

2) 경수점 : ‘나다운 캘리’ 5 오픈 예정

https://excollectshop.com/all/?idx=287

ps. 저의 명상 가이드를 소개해요

1) 유투브 : 고아새

    https://youtu.be/-VsEeRSna0w

2) 마음성장학교 :

     현재 새벽명상가이드 진행중

    ‘선택하는삶에 대한 명상 프로그램’ 5월이후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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