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부른다

by 별사람

사랑한다는 말,

끝내 삼키고 돌아서던 밤—

목구멍에 남은 뜨거움이

나를 태운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네 뒷모습,

잡을 수도, 놓을 수도 없는

별이 흔들리는 밤.


상처 위에 너를 새기며


이것마저,

사랑이라 부른다.






keyword
팔로워 69
작가의 이전글창문 좀 열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