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

어린 시절의 꿈

by 별사람

햇살에 널은 와이셔츠가

바람에 펄럭인다.


드라이클리닝 옷에 밴

석유 세제 냄새

음 ―


다림질할 때 퍼지는

뜨거운 섬유 냄새

음 ―


깨끗하게 빨린 옷에선

섬유유연제 향기

음 ―


기억났다.

내 어릴 적 꿈이

세탁소 주인이었어.

음 ―


어린 시절의 꿈.
여전히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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