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탤지어

회상

by 별사람

비바람 몰아치던 밤.


방향 잃은 우산 아래,
지켜 주겠다며
내 어깨 다 적시던 그 밤.


작은 비디오 가게 앞,
너에게 주고픈 선물 들고 서서


우산 끝 붙잡은 손끝마다
바들바들 간절함이 스며들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는 너를 지켜낸다.


오 비바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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