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by 별사람

내가 당신을 닮아

나를 싫어했겠지.


내가 당신을 닮지 않아

나를 싫어했겠지.


존재의 부재도 없는 사람아.

죽어서도 그립지 않은 사람아.


고통보다 고통스러운 이름,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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