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줄게 2

by 별사람

저 하늘 바람 타고,

파도 밀려온다.


붙잡고 있던 과거는

모든 순간의 가능성이었고


가장 소중한 시간이자

나의 미래였다.


미래를 과거로

꽁꽁 싸매 붙잡았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래.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


하얀 파도와 함께 부서지게,

보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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