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2

by 별사람

기억 속 당신은

늘 무표정이었는데,


그날,

햇빛처럼 웃었어요.


나는 놀라서

한참을 바라봤어요.


평생 본 적 없는 얼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활짝,


그 미소만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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