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닌가 보다

by 별사람

만나 웃고, 알아가며
안부를 묻고, 함께 밥을 먹고

서로의 내일을 걱정한다.


그런데 나는
그럴 일 하나 없는 걸 보면
아직은 사람이 아닌가 보다.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고
관심을 보이며 다가가는 사람들.

그리하는 이유 알면 좋으련만

알길 없고, 알려줄 것도, 알고 싶은 것도 없으니

아직은 사람이 아닌가 보다.

작가의 이전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