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해서

by 별사람

누가 내게 왜 사냐고 물으면

혹시나 해서라고 답하련다.


정답은 모르지만, 해답을 찾으려

지난 장면들은 지겹지만, 혹시나


다음 장면엔 뭔가 다르지 않을까.

가끔 웃을 일도 남아있을 거 같아서.


혹시나 해서 산다고 답하련다.

누군가 물어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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