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천장과
마음의 바닥을
요동치며 부딪친다.
작은 공 같은 이 마음
어디로든 튀어
나아가 준다면,
그러다 조금의 틈을 찾아
빛이 가득한 그곳으로
향할 수 있다면,
그러기 위해
파괴되어야 한다면,
나는 온전하지 못해도 좋다.
너라는 틈을 향해
갈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