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by 별사람

마른 가지 끝에 스며든 빛이
작은 숨을 틔우듯,


너는 조용히 다가와
계절 하나를 건네주었다.


그렇게 너는 내게

한 계절이 되었다.


내 세상이 바뀌었다.


너는 내게

3월이 되었다.

작가의 이전글별안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