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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민들레

by 해진

님을 향한

일편단심

어찌 그리

애절한고


상사일념

가득 하나

화양연화

허무하다


무심세월

쌓여가니

그리움도

마음가득


지나가는

바람에게

꽃잎편지

부탁하렴






P. S.

토종 민들레인 하얀 민들레는 평생 한 사람 만을 사랑하다 불쌍하게 사라져 간 한 여인의 애달픈 넋이 꽃이 된 것이랍니.

요즈음 사람들은 전설 같은 이야기로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모두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세상이니 그 생각도 탓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참고로 하얀 민들레의 꽃말은 "내 사랑 그대에게 드려요"입니다.

참으로 예쁜 꽃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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