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우는 것을
슬프다 하지 말고
지는 꽃들을 보며
맘 졸이지 말라
네 사랑이 슬프니
노래하는 새가
우는 것처럼 들리고
네 사랑이 떠날까 봐
떨어지는 꽃잎에도
조바심하는 것이지
새는 노래하고 싶을 때
노래하고
꽃들이 피고 지는 것은
그들의 일이라네
해진이 풀어나가는 삶과 일상, 그리고 반짝이는 기억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