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다는 건
한마디로
위대한 일이다
아무런 수식어를 갖다 붙이지 않아도
위대한 일임에 틀림없다
아무리 큰 슬픔이나
고통마저도
그저 살아가노라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을 보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이들을 녹여낼
위대한 힘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이왕 살 것이면
웃으면서 살아라
웃음꽃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한낱 미소도
내 것이라면 아까워하며
남에게 주지 못하는 사람에게
무슨 매력이 있어
사랑이 찾아오겠는가
웃어라
활짝 핀 꽃처럼
그 위에
사랑이 찾아와 머물 수 있게
사랑을 하려거든
뜨겁게 하라
미지근한 사랑은
아무의 심장도 덥히지 못하고
너의 심장의 온기마저
사라지게 할 것이니
사랑은 뜨거워야 한다
이렇게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진
뜨거운 사랑으로
또다시
Live(살아가며)
Laugh(웃으며)
Love(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