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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은 Aug 12. 2020

아들의 일기 #3

20.8.11    숙제

제목 : 숙제

숙제란 너무 치명적이고 가혹하다. 

숙제란 아이들의 놀 시간을 뺏어간다. 휴일은 말 그대로 쉬는 날인데도 부모들은 숙제를 시킨다. 내가 만약 지금 우리 엄마의 부모라면 나는 숙제를 많이 시키고 아이들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숙제란 너무 치명적이고 너무 가혹하다. 



방학인 초3  아들은 끝없이 놀고만 싶은가 봅니다.

그 마음을 모르진 않지만 숙제가 이리도 가혹하고 치명적인 존재일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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