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yJoYo Oct 25. 2022

025 작별의 인사는 조금 너그러웠으면 합니다


작별의 인사는

조금 너그러웠으면 합니다,

이 가을에는


돌아서는 뒷모습이

조금은 다정하길 바랍니다,

다시 계절은


돌고 돌아 제자립니다,

만남만큼 이별 또한

덧없습니다

경기, 2022



매거진의 이전글 024 때로는 빛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