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가만히' 머물러 있을 때, 비효율적으로 변한다

신경 과학과 학습 편!

by 비타민들레


자극이나 학습 없이 '가만히' 머물러 있을 때, 인간은 비효율적으로 변한다


따라서, 인간에게 '학습'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진정으로 우리의 뇌는 놀라운 신체 기관이며,

학습하는 대로 변한다. (성인학습이론 및 실천, 2016)



- 대학원생 비타민들레의 학업보고 (5월 5주 차)

ㄴ 신경과학과 학습 편!

기업 출강 후, 학교 가는 길 찰칵 (2025년 5월)



여러분, 물리학의 법칙 중

엔트로피의 개념을 가장 쉽게 설명한다면

고립되거나 멈추어 있을 때, 무질서가 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교육학을 배우는 제가 엔트로피를 언급하며

뇌에 대한 언급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이번 주, '신경 과학과 학습'이라는 단원을 통해

학습과 뇌신경에 대한 상관관계를 듣고,

성찰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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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상태가 무엇이죠?


- 네, 죽어있는 상태죠.


- 이어서 사람의 육체는 어떻게 되죠?


- 썩어 문드러 지게 됩니다.

##


교수님은 쉬운 예시로써,

위와 같은 설명도 덧붙여주셨는데요.


사람이 심장이 멈추게 되면, 혈액 순환이 멈추고

중력에 이끌려 피가 특정 부위로 쏠리게 되며 시반이 나타나고

그렇게 움직임을 멈춘 모든 유기체는, 균형을 잃고

무질서로 흩어지고 부패하게 됩니다.


이 법칙을 정말 간단하게

뇌와 학습에 접목시켜본다면

뇌에 아무런 자극과 학습이 없이

'가만히' 고립되는 순간이 길어질수록

사고와 감정, 뇌 신경망의 연결은 점차 약화되고

무질서함으로 이어진다고도 할 수 있겠죠.



바로 이 무질서함을 막기 위해서 라도,

의도적인 뇌의 질서를 만들기 위해서 바로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학습'이란 개념이,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를 일컫는 게 아닙니다.



뇌는 '도전을 받을 때' 학습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은,

'전기 자극'의 형태로 뇌로 들어오는데

이 자극은 새로운 '신경 회로'를 만들어 다른 망과 연결 짓고,


이 망이 더 두터워지고 강해질수록, 학습은 더 커지며

뇌 역시 강화된다고 합니다.



또 '도전을 받는 것'이란

'정신적 과정이 어려울 때'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정신적 과정이 쉬우면,

뇌는 이미 잘 안착되어 있는 시냅스(뉴런 연결망)만 필요로 해

뇌를 사용하긴 하지만, '학습'이 일어날 정도는 아닌 것이죠.



이런 뇌의 신경 과학은,

교육학 적인 측면으로 인간의 지능과 지혜

나이 듦에 대한 사고 패턴까지 연결되어 계속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 교육에 있어

"어떻게 성인의 지혜의 발달을 북돋을 수 있을 것인가"의 측면으로

신경 과학에 대한 공부가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죠.



제가 이 내용을 처음 공부하며 느꼈던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 '마음' '감정'이라는 감각적인 영역들과

지식, 지능, 지혜라는 개념들이


'뇌'라는 장기와 이를 구성하는 '신경'의 연결과 강화로

설명될 수 있고 탐구가 된다는 것에

정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의 뇌신경 회로는

어떨지를 한번 상상해 봤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제가 제 뇌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겠지만

도전적인 일상인 것은 분명하여

제 뇌는 강화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살짝 해봅니다.



한편, 이 글을 읽게 되는 누군가

요즘 들어 도전적인 일상과 상황을 겪고 있어

심란하거나 지쳐 있으시다면



우리 뇌의 신경 회로들이,

여러 망을 형성하며 방법을 찾아낼 것이니

해결 자원을 궁리하고 획득하기 위한 학습을

멈추지 말라고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금주의 학업 보고를 마칩니다.


잘 공부해서, 프로그램 운영과 기획에도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



늘 읽어주시는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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