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 뭘까? 왜 논리적 사고가 중요할까?

그림책 토론교육지도사 과정 참여 후기 1편

by 비타민들레


여러분,

우리가 흔히 '논리적 말하기/글쓰기'가

중요하고, '잘하면 좋다'는 인식은 있잖아요.


코치 비타민들레의 학업 보고 (8월 1주차)


그래서 입시에 논술을 보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윤리 또는 국어 수업 때 '토론 활동'의 수행평가 등도

교육 과정에 있기도 하겠죠.



'그림책'이라는 매개체로,

아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재밌는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어

'토론 교육 지도사' 과정에 참여했는데요.


시작할 때,

근본적인 궁금증이 가시지 않더라고요.


"논리적으로 말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뭘까?

잘하면 진짜 좋은 거 맞아?"


KakaoTalk_20250802_095018361_05.jpg 교육이 진행 된 서울교대 연구강의동의 어느 주말 (2025년 8월)


이 궁금증이 든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

각종 일과 여러 소통을 하면서

'논리'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가'의 관점으로 보면

썩 그렇지만도 않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설득'의 관점에서도 그렇습니다.


내가 논리적으로 말하면,

동료, 파트너사. 리더를 잘 설득할 수 있었던가? 떠올리니

또 그렇지만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논리적으로 쓰고 말하기가 무엇인지 순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수업을 통해 다시 한번

토론의 기본을 상기했습니다.


토론은

주장, 이유, 근거의 순서대로 쓰고 말하며

생각의 확장과 설득을 이끌어내는

활동/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득의 대상은,

상대방이 아닌 함께 지켜보는 '청중'입니다.



찬반 토론, 非찬반 토론,

협의 과정을 거쳐 합의를 도출해내는 토론 등

토론의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요.


이 교육을 통해 '토론' 수업에서

진짜 핵심적인 것을 하나만 정하라면

'논제 설정', 즉 '좋은 질문 만들기'가 제일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한 개의 '그림책'에서

각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과 영역에 맞춰

어떻게 '생각의 시작'을 도울 것이며

그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해나갈 것인가가

토론에서 정말 중요한 역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을 잘 던져야

사고의 확장과 우리가 사유할만한 것들이 확대되며

참여한 모든 당사자의 시간이 유익한 것,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의 가치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또한

주장, 이유, 근거의 순서가

'논리'의 구성 요소라는 것을

알고 모르고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측면에서도

사안에 따라 내 일의 진행 방향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감정에 호소도 필요하고,

때로는 논리적인 의견 전달도 필요하고,

적절히 균형잡힌 소통도 필요하겠죠.



정답이 어딨겠습니까.



저는 여전히,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감정이고, 공감이며, 이야기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스스로 구조화해보는 과정으로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향상시켜야 하는 이유도,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를 익혀서

필요한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논리는 감정의 반대편에 있는 게 아니라

그 감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말의 뼈대' 중 하나가 아닐까요?



이번 주의 배움은

'논리'란

'설득'의 목적보다

'스스로의 이해'를 위한 말하기와 글쓰기로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각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학업 보고 읽어주시는 여러분,

늘늘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그림책/토론 예시를 더 들고 올게요.


4일동안의 커리큘럼 :)



그럼 저는 이만 수업 시작이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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