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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kim Oct 01. 2020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세

Day 24

어느덧 2020년이 3개월 남았다.

시간이 흐르는 게 이렇게 빨랐나 싶다.


2020년은 평생토록 기억에 남을 해임에는 분명하다.

통제할 수 없는 변수도 많았다. ‘다사다난’

그리고 3개월 남은 현재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엔 아쉬움이 너무 많기에

남은 올해를 더 잘 보낼 생각에 빠져있다.

때마침 추석 연휴도 있고 말이다.


지난 몇 년을 돌이켜보니

크고 빠른 결과를 좇고 여유는 없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습관이 생기기보다는 조급한 의사결정들이 많았고

작은 일상의 힘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 초부터 다짐했고 나름의 습관으로 만들었던

아주 작은 일을 남은 3개월 동안 마저 잘 실천해서 강력한 성취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


1. 이불 개기

2. 팔 굽혀 펴기

3. 스트레칭하기


이 3가지는 아침에 꼭 빠뜨리지 않고 하는 작은 성취들이다.


4.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독서하기

5. 긍정어로 하루 다짐 표현하기 “충만한 하루가 되자”, “아늑한 하루가 되자”, “상쾌한 하루가 되자”

6. 등록한 온라인 강의 완강하기


위 3가지는 하루를 채우는 습관


7. 일을 단순화시키기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감정노동하지 말고 간결하게 해내기)

8. 내가 하는 일을 정리하기 (책 쓰기)

9. 내가 하는 일의 본질에 대한 고민

10. 체중감량 10kg 이상 (건강을 위해)

11. 아이들과 집중해서 놀아주기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놀기)

12. 재테크 로드맵 짜기


12가지나 있다니 이걸 다 달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사소한 것부터 조금 무거운 것까지 습관처럼 내 생활에 스며들게 하는

최소한 5가지들은 내 삶을 변화시킬 강력한 ‘할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2020년이 끝나갈 때

돌이켜보며 “아 올해 쉽지 않았지만 이런 성취를 한 한해였구나” 하며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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