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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냥이 Aug 09. 2022

이직을 후회하고 또 후회하다

  음..

익명성을 빌려 여기라도 하소연을 해본다.

정말 개같이 일하는 곳에 참, 오랜만에 들어왔다.

굳이 꼭 개같이 일해야 하는 곳이어야 했을까.

또 하나의 실수라고 한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웃으려고 한다.

대개 경직된 분위기에는 가짜 배려로 덮인 짜증만이

주로 오고 가긴 하지만..

그래도 다 개미처럼 일하는 사람들이 95퍼센트.

짬이 되는 나머지는 조금 몸이 편해 보이나,

그중 2퍼센트는..

히스테리가.. 하하하..

역시 인생이 쉽진 않다.

돈 벌긴 힘들다.


  그래도 퇴근 후엔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진다.

그들의 히스테리의 여파가 쉬이 떠나가시지 않을 때도 있지만.. 몸을 따듯한 물에 담그고 안 쓰던 근육을, 뭉친 근육을 풀어본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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