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익명성을 빌려 여기라도 하소연을 해본다.
정말 개같이 일하는 곳에 참, 오랜만에 들어왔다.
굳이 꼭 개같이 일해야 하는 곳이어야 했을까.
또 하나의 실수라고 한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웃으려고 한다.
대개 경직된 분위기에는 가짜 배려로 덮인 짜증만이
주로 오고 가긴 하지만..
그래도 다 개미처럼 일하는 사람들이 95퍼센트.
짬이 되는 나머지는 조금 몸이 편해 보이나,
그중 2퍼센트는..
히스테리가.. 하하하..
역시 인생이 쉽진 않다.
돈 벌긴 힘들다.
그래도 퇴근 후엔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진다.
그들의 히스테리의 여파가 쉬이 떠나가시지 않을 때도 있지만.. 몸을 따듯한 물에 담그고 안 쓰던 근육을, 뭉친 근육을 풀어본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