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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셀레나 Jan 19. 2021

포르투갈, 낮은 물가와 높은 의료 수준

포르투갈은 어떤 나라?

이쯤 되면 포르투갈이라는 나라가 좀 더 궁금할 것이다. 포르투갈 공식 명칭은 포르투갈 공화국(Portuguese Republic) 수도는 리스본이다. 리스본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인구가 약 50만 명 정도 된다.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겨울에는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여름에는 햇빛이 강하고 건조한 편이다. 포르투갈 면적은 남한보다 약간 작은 규모이지만 인구는 훨씬 적은 1,000만 명 정도로 인구밀도가 매우 낮다. 전체 인구 중 이민자의 비율이 5%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브라질 사람이 가장 많다. 언어는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데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포르투갈어의 발음과 문법이 약간의 차이가 있다. 포르투갈은 유럽 내에서도 영어 사용을 많이 하는 편이다. 특히 리스본의 경우 수많은 관광객과 은퇴 이민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아 영어가 많이 사용된다고 보면 된다.


포르투갈은 숙박시설부터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상품의 물가가 낮은 편이다. 임대료를 포함해도 2인 기준 생활비는 약 1,470유로(한화 약 200만 원)로 포르투갈 내륙이나 소도시에서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수도인 리스본의 경우 2인 기분 생활비는 다른 지역보다 조금 높은 1,840(한화 약 250만 원) 정도 예상된다. 지난 2018년 한국과 비교한 물가 수준은 한국보다 16% 저렴한 수준을 보였다.

포르투갈 공공의료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전 세계 13위 기록될 정도로 의료분야는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나 퇴직자는 사회 보장금을 내지 않아도 공공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르투갈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저 소득층이 아닌 경우 일정 부분 부담금만 지불하면 병원 치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포르투갈에 체류하는 비거주자 혹시 임시 방문객 등은 개인 건강 보험을 구매해야 하며 유럽 연합 시민 등은 EHIC(European Health Insurance Card)를 통해 포르투갈 공공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병원 치료와 처방: 치과 진료의 경우 본인 부담금이 다른 진료보다 훨씬 높다. 이 부분은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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