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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너를 보내고
십 년을 늦게 가는 하루.
이 맘 때 더욱 더딘 마음,
더디게 가는 하루.
아직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
마음 한 구석에 깊이 묻어있는 시간들을
외면 하는 일.
다만 나는 세상의 많은 아름다운 것, 아픈 것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일을 좋아한다. 그것을 찍고, 그리고, 쓰는 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