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무리 외쳐도 마음을 전하는 데는 모자라고
아무리 들어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아서
버거워진 하루하루.
그래도 매일을 살아내야 하겠기에
누구에게라도 무엇이든지 이야기 하고 싶어
무작정 길을 걷다 보면은
바람을 타고 온 소소한 삶의 조각들이
다정하게 말을 건네 오기도 한다.
사랑은
유효기간 따위는 상관없는,
지도 없이 응답 없이도 어딘가에 닿게 하는 것이니
그저 그런 거지 하고 살으라고.
다만 나는 세상의 많은 아름다운 것, 아픈 것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일을 좋아한다. 그것을 찍고, 그리고, 쓰는 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