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삶의 조각들

by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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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외쳐도 마음을 전하는 데는 모자라고

아무리 들어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아서

버거워진 하루하루.


그래도 매일을 살아내야 하겠기에

누구에게라도 무엇이든지 이야기 하고 싶어

무작정 길을 걷다 보면은


바람을 타고 온 소소한 삶의 조각들이

다정하게 말을 건네 오기도 한다.


사랑은

유효기간 따위는 상관없는,

지도 없이 응답 없이도 어딘가에 닿게 하는 것이니

그저 그런 거지 하고 살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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