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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여린 비눗방울 같아서마주잡은 두 손의 온기로 태어나무지갯빛으로 하늘하늘 떠오르다가도,장미 허리춤의 작은 가시 끝에서조차허무하게 주저앉는 것이다.그것은 모두 바람이 하는 일이기에불어온 바람에 마음이 흩어지기 전,그저 있는 마음을 모두 내어사랑하고 사랑해야한다.왜라는 물음표도, 혹시 하는 두려움도잠시라는 쉼표도, 이제라는 끝도 없는비눗방울의 무지갯빛 설렘이 시작되는지금에, 하는 것이다.
다만 나는 세상의 많은 아름다운 것, 아픈 것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일을 좋아한다. 그것을 찍고, 그리고, 쓰는 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