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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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지는 것이 슬픈 것이 아니라누군가로부터 잊혀진다는 것이 쓸쓸한 일이기에떠나간 사람도, 떠나온 사람도 기어이 외롭다.오롯이 혼자 남게 될 누군가와지킬 수 없게 된 약속을 빈 섬에 띄워둔 채,떠나오고, 떠나가게 된 것도 어쩌면더는 외롭고 싶지않은 스스로의 마음에 덖은가여운 변명들은 아니었을지.돌아온다는 너의 약속,그 의미를 알게되는 데까지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_
다만 나는 세상의 많은 아름다운 것, 아픈 것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일을 좋아한다. 그것을 찍고, 그리고, 쓰는 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