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이라는 아이 /50대 에세이
배신은...
무서운 아이다.
배신은 배신감만을 가져오지 않는다.
의리를 저버린 배신은
믿음을 저버린 배신은
사랑을 저버린 배신은
헌신을 저버린 배신은
따뜻함을 저버린 배신은
호의를 저버린 배신은
상대방에게서
의리의 의미와
믿음의 의미와
사랑의 의미와
헌신의 의미와
따뜻할 의미와
호의를 베풀 의미를
앗.아.간.다.
급기야 삶의 의미를 잃게 한다.
더 이상
사람이, 세상이, 의미 없어지는
고립으로 고립으로 빠져들게 한다.
가까운 사람의 배신을 삭이는 것은
자신을 잊는 일이다.
배신은 이렇듯
무서운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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