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송악도서관,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 예방 인지 활동부터 책방 탐방과 건강 강좌까지

by byspirit

충남 당진시립송악도서관이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을 넘어 치매 예방 인지 활동, 지역 책방 탐방, 건강 정보 강좌 등 어르신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책을 매개로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지역 문화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오는 3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치매 예방을 위한 예술케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인지 활동을 통해 기억력과 사고력을 자극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의 중심이 아닌 이야기 나누기와 감각 활동이 어우러진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어 오는 5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책과 이야기가 스며든 공간,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내 도서관과 책방 등 13곳의 독서 공간을 탐방하며 풍경과 공간의 이야기를 스케치로 기록하는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연필과 스케치북을 들고 책이 있는 공간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독서문화 공간을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약사 염혜진 강사가 진행하는 건강 강좌 '이 약 같이 먹어도 돼요?'가 열린다. 건강기능식품과 약물 복용이 많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복용 방법과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실용적인 강연으로 마련됐다.


지난 7일, 당진시립송악도서관 김도희 주무관은 기자와 만나 "책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문화의 매개라고 생각한다"며 "도서관에서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더욱 풍요로운 노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립송악도서관은 고령화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당진시 배움나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학생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인 작은학교, 꿈을 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