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나 사이

클수록 숨기는게 많아지는 사이

by 한은성

그만하자.
그만 삐뚫게 굴자.

내가 힘들었던 과거는 굳이 꺼내 말하지 말자. 그걸 탓하지도 말자 그게 나이건 타인이건 환경이건. 지나간 힘듦은 지금의 내가 완성되기 위한 자양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자.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모나게 말하지 말자.
짜증이 나는 이유는 그 이유 자체가 아무 것도 없을 때가 많다.

알아 달라고 원하지 말자.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느낄건 느끼고 알건 안다.
내 앞에서 좋게 표현하지 않는다고 그것이 진심은 아니다. 나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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