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8일 월요일
결국 한의원에 왔다.
침 맞는 거 무서워서 동네에 있다는 통증의학과를 간다고 아침부터 나왔는데, 내가 생각한 곳에 병원이 없었다. 왜냐면 난 지도를 못 보는 바보니까. 헤헿ㅎ햏ㅎ.
그래서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를 가겠다고 검색을 했는데 아직 진료 시간이 아닌 거다. 너무 아침이라. 핳하하하ㅏ핳.
그래서 결국 집 앞에 있는 한의원에 와서 침 맞고, 부황으로 피 뽑고 난리 났다. 으앙 아파. 그...근데 시원해?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봤는데 "아...아무것도 안 해요."라고 대답해버렸다. 아닌데 아닌데. 나는 책을 4권이나 출간한 작가이면서 우리 집을 총괄 매니징하는 가정주부이기도 한데!! 왜 말을 못 했을까...
'베스트셀러를 못 내서?'
'회사 안 다니고 집에 있어서?'
정말 내 무의식이 그래서 그런 거면 춈 슬프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