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것도 일이다

2018년 3월 28일 수요일

by 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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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을 적고 있다.


다 쓰고 보니 총 13개. 와 많다. 오전 8시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하나씩 해치우며 체크를 하고 있는데 기분이 묘하다. 이거 회사 다닐 때 아침마다 하던 짓인데. 똑같네.


근데, 회사 다닐 때 보다 출근이 이른 거 아니냐?

나 7시부터 남표니랑 멍뭉이들 아침 준비했는데! 또잉!


우리 가족이 살아갈 집을 관리하고, 식구들 식사를 챙기는 내명부의 일부터 그냥 살아가기 위해 해야 하는 자잘한 일들. 그리고 회사 다닐 때는 시간 없어서 못 했던 것들까지 챙기니 하루에 10개는 기본이다.


그리고 그걸 매일 미루는 것도 똑같...

와 쩐다 퇴직금 아직도 확인 안 했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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