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2일 목요일
리따랑 양말로 놀아주는 중이다.
리따는 양말성애견이다. 아무리 좋고, 비싼 장난감을 사줘도 잠시 관심을 보일 뿐.
어김없이 양말을 물고 돌아와서 던져달라고 난리 난리.
그래서 우리 집에는 안 신는 양말로 만든 장난감이 많다. 양말 안에 비닐을 넣어 바스락 소리가 나는 것도 있고, 양말 안에 양말을 넣은 것, 그리고 양말끼리 묶은 양말 다발과 양말 안에 간식을 넣어 돌돌 말은 노즈 워크 장난감까지... 후후...
처음에는 '이 쉥키... 나를 닮아 값싼 취향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강아지들이 보호자의 양말을 좋아하는 이유가 거기서 나는 향기로운(?) 체취 때문이란다.
리따야, 넌 나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구나.
크흑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