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8일 토요일
사랑의 눈길(?)을 받으며 운동 중이다.
나로 말하자면 '길 찾기'해서 10분 이상 걸으면 뭔가를 타야 하는 사람이다. 그 이상은 걸을 수 없다고 판단하는 아주 이성적인 사람, 평소 숨 쉬는 것 이외의 운동은 집에서 하는 스트레칭 정도인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
그래서 당욘히 체력이 그지다. 케케케케.
이런 나를 늘 걱정의 눈으로 보는 남편은 내가 아무리 말해도 혼자 운동을 안 하니까 결국 주말인 오늘 나를 피트니스 룸으로 끌고 왔다. 같이 러닝 머신도 나는 걷고/그는 뛰고. 간단한 근력 운동도 했다.
남편은 내게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그리고 그것을 단단한 기반으로 행복한 가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너무나 맞는 말이다!! 와하하!!
그래도 혼자선 정말 너무나 귀찮은 운동인데 같이 하니까 춈 재미나다. 앞으로도 주말에만 남편의 의지를 빌려서(?) 운동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평일엔 주말에 운동해서 힘드니까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