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렉카로 회사 다녔던 나,, 이제 좋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나는 ai보이스 개발 회사에 다닌 적이 있다.
그곳에서 나는 ai보이스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했었고,
유튜브를 주력 콘텐츠로 키워나가야 했다.
나는 그전에도 이미 사회생활을 한 경험이 꽤 있었지만, 코로나의 타격이 심한 업이라
부득이하게 중소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었다.
이전에는 공공기관위주로 근무했었기 때문에 나는 사회의 냉혹함을 몰랐다. '생존' 앞에 '사유'는 사치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누군가 나에게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다닐만하지 못한 이유를 쓰라하면
나는 이 한 페이지를 다 채울 수 있을 것만 같은 경험들을 했다.
아무튼 우리 부서는 4개월 만에 없어졌고 나는 그 시간 동안
5 천구독자/ 1천 구독자 100만 뷰 이상 영상들을 만들어냈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느낀 건 대중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내가 일반사람들과 조금 다른 생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나는 why가 항상 많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생각을 깊숙이 파고드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이 사실을 이전에는 몰랐고 가끔 사차원 같다는 소리는 욕처럼 들렸다.
나는 내가 왜 남들과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지 뒤늦게 알게 되었다.
나는 항상 why가 궁금한 사람이었다. mbti로는 entj.entp 대한민국에 5프로 이하다.
나는 수건을 색깔별로 정리하며 시험기간에는 내가 결정한 양을 하지 않으면 절대 잠을 자지 않는다.
하지만 친구들과 여행 갈 때 혹은 남들과 무언가를 할 때는 대부분 따른다.(내가 리더가 아닐 경우)
어릴 때는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따르거나 침묵하는 걸 배운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마음에서는 항상 why가 궁금하고 강한 의견을 내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게 회사생활이 나에게 안 맞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누가 시켜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돈을 위해서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순수하게 궁금해서 혹은 내가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는 행위들이었다. 그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대중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why를 하지 않는다.
해결. 답. 다음에 할 일을 찾는다.
그게 신기하기도 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좋다고 하는 것에 의심을 가지지 않는다.
나는 그 이유만으로 따라서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어떤 부분이 정말 나에게 좋은지 그런 걸 생각하는 게 1순위였다.
그래서 한 번씩 더 생각하는 나는 블로그나 글을 쓰는 깊숙이 들어가는 콘텐츠는 잘 맞았지만
유튜브와 쇼츠처럼 대중이 대다수고 얕은 사고와 후킹문구가 중요한 건 잘 맞지 않았다.
그때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회사생활을 통해 나는 대중의 심리를 알게 되었다.
ai보이스 회사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ai보이스 콘텐츠도 없었다.
나는 ai보이스로 커뮤니티 글을 퍼오는 방식의 시초나 마찬가지였다.
그때 회사는 나에게 3주 안에 몇천 명 한 달 안에 만 명과 같은 요구들을 했었다.
영상 하나만 잘 터져도 금세 구독자가 늘어났다.
하지만 자극적이고 단순할수록 더 금방 늘어났다.
대중은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고 그걸 이용해야 한다.
이건 3s정책과 마찬가지이다.
나도 어느 순간 사람들을 위한 바보상자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증명된 성공이었다.
상사는 나에게 그날그날 이슈를 제안하기도 했다.
주로 연예인을 돌려 까는 사이버 레커 짓이었다.
싫었다.
그래서 나는 마지막에 긍정적으로 환기시키는, 반전을 주는 어그로를 잘 끄는 콘텐츠들로 성공시켜 나갔다.
대중의 깊이를 내가 올릴 순 없지만
자극적인 후킹, 그리고 도움을 주는 마무리
좋은 울림.
그걸 내가 해나갈 수 있을까?
사람들은 왜 내가 라운드 숄더인지 궁금하지 않다.
라운드숄더를 낫게 해 주기 바랄 뿐이다.
나는 이제 그들의 어깨를 펴줄 수 있는 진짜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다.
대중의 속도에 맞추되, 나의 생각을 잃지 않는 법.
그 안에 내가 생각하는 가치들을 잘 담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