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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민승 Dec 08. 2016

Leather의 계절, 가죽 패션 스타일링 A to Z


[ H스포츠=박주현칼럼니스트 ] F/W 시즌이 되면 옷이 두꺼워지고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사실. 


그러나 따듯함과 멋을 함께 지키는 것은 매 겨울 우리의 숙제이다. 어두운 색상과 무난한 디자인의 아이템이 많은 계절, 시선을 돌려 디자인이나 색깔이 아닌, 옷의 ‘소재’로 포인트를 줘보자! 


수많은 소재 중 오늘의 주인공은 차가운 바람도 단번에 막아줄 레더(leather). 가죽 패션 스타일링 세가지를 소개한다. 


STYLE 1. 가죽 스커트 (leather skirt)



소재가 소재인 만큼 가죽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파티룩과 데일리룩 모두 연출 가능한 가죽 스커트. 


가죽은 가죽이 가진 고유의 느낌이나 광택 때문에 특별한 날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동시에 스판감이 있는 가죽을 택한다면 몸의 선대로 옷이 늘어나고 줄어들기 때문에 착용감 또한 우수하다는 점. 


보다 무난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광택이 덜한 혹은 무광인 가죽이나 제품의 색상을 고려하여 스타일링 하면 된다. 


STYLE 2. 라이더 자켓 (rider jacket) 



가죽 의상 중 가장 대중적이고 부담없이 스타일링 가능한 라이더 자켓. 아마 라이더 자켓이 이 세 가지 스타일링 중 가장 오랜 사랑을 받은 아이템이지 않을까. 


라이더 자켓은 세계 2차대전 파일럿의 자켓에서 유래되어, 헐리웃 영화 산업이 활발하던 1950년대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이 가죽 자켓을 입고 나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 인기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지금은 성별과 연령, 스타일, 색상 등을 따지지 않고 가장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제품 자체는 강한 이미지일지 몰라도 원피스, 치마 등과 함께 연출한다면 페미닌룩도 문제없다. 


STYLE 3. 코팅진 (coating jean) 



코팅진과 가죽바지는 사실 차이점이 조금 있지만 가죽 패션을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인 코팅진. 코팅진은 진(jean)을 코팅하여 가죽 느낌의 광택을 낸 청바지이고, 가죽바지는 말 그대로 가죽으로 만들어진 바지이다. 


가죽의 종류의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천연가죽은 물에 약하고 색상의 폭이 좁은데다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도 높다. 


그래서 시중엔 인조가죽이나 코팅진과 같이 가죽 느낌을 낸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각자 상황에 맞게 초이스하면 된다. 바지 이 외에도 지퍼가 없는 레깅스 타입의 가죽제품도 있으니 코팅진, 가죽레깅스 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H스포츠 구민승기자 정리, 박주현 칼럼니스트 제공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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