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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민승 Dec 22. 2017

박형식, 조정석이 선택한 청바지, 뭐가 다를까?

이동욱, 조정석, 박형식이 선택한 청바지는 최근에 많은 화제가 됐고, 그때의 인기가 아직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연예인들이 입는 옷들 중에서도 어떠한 브랜드들은 성공을 하고, 어떠한 브랜드들은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러나 위의 셀럽 3명이 입은 옷들이 예뻤을 경우 확실히 브랜드들에게 크게 효과가 다가온다.


LAB101의 경우가 그랬다. 퀄리티 높은 청바지가 있었기에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올 수가 있었다. 그리고 LAB101의 청바지의 경우 확실히 디자인 적인 면이 다른 곳들과 차별성이 있다.


소비자들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디자인이 튀고, 가격이 비싸면 그거 별로 아니에요?’라고. 하지만 청바지의 경우 디자인의 조금이라도 색상이 바뀌거나 포인트가 들어간 것이 있는 경우 확실히 인기가 많고, 차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재질과 바지에 들어가는 단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이동욱, 조정석, 박형식이 입은 청바지 브랜드 LAB 101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Light blue block washing - Slim fit -



확실히 박형식이 입은 것이라서 그런지 핏이 예쁘다. 슬림핏이라고 하는데 얇은 다리 덕분에 슬림핏처럼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슬림핏이라는 사실.


연청이기 때문에 코디를 할 때에는 지금처럼 추운 날씨에는 어두운 계열의 롱패딩과 함께 맞춰 입는다면 코디하기가 상당히 쉽다.



확실히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입으면 이런 핏이 나온다고 볼 수가 있다.(하지만 지금 보는 일반인은 허벅지가 조금 있는 편이기에 감안하고 보길 바란다.)


슬림핏의 경우에는 스판이 없으면 상당히 불편하다. 그렇다고 스판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으면 핏이 예쁘지 않다. LAB101의 경우에는 이 중간을 제대로 잘 선택해 입었을 때 상당히 편한 청바지를 만들어냈다.


DAVID MID BLUE RETRO BRUSH SALT WASH



이 제품의 경우에는 흔히 말하는 테이퍼드 핏이다. 그렇기 때문에 허벅지가 굵은 사람들도 입었을 때 핏이 예쁘게 나온다.


이번 청바지의 경우에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면 ‘워싱’이다. 워싱이 있어야할 곳에 있으면 청바지가 훨씬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



위의 제품과는 달리 스판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스판은 있는 편이라서 크게 불편하지가 않았다.


또한 워싱이 예쁘게 들어가 있었고, 테이퍼드 핏이라서 입었을 때의 느낌이 너무나도 좋은 청바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한 번 입어보면 쉽게 빠져나오기 쉽지 않은 청바지가 분명하다. 


JOHN CROP DEEP BLUE OUTCROSS DENIM



기존의 2개 청바지와는 달리 이번 데님 청바지는 조금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졌다. 완성된 데님을 해체해 변형시킨 아웃크로스 데님이다.


디자인이 혁신적이기는 하지만 입었을 때 크게 튀거나 그러지는 않아서 좋았던 제품이다. 또한 엠보 처리가 되어 있어 입었을 때 입체감이 조금 더 있는 편이다.



이 청바지의 옆면과 밑면에는 유니크한 봉제 작업을 거친 것이 보이는 제품이라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서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없고가 결정될 제품이다.


하지만 이 청바지 또한 착용감이 상당히 좋다. 처음에는 뻣뻣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몇 번 입어보면 뻣뻣한 느낌이 조금씩 없어져 부드러운 촉감으로 변하게 된다.


최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청바지를 찾거나, 청바지를 구매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LAB101의 청바지를 한 번 입어보길 바란다.


아마도 다른 브랜드 청바지와는 다른 무엇인가를 느끼고 구매할 것이 뻔하기 때문. 


글, 사진 - 파이베트 구민승기자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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