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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민승 Sep 09. 2015

'대세' 임지연의 이유있는 대세의 비결

'연기'의 참 맛을 일찍 알아버린 임지연


'인간중독'에서 보여준 연기력은 신인배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노출이 함께 이슈가 되기는 했지만, 임지연의 연기력은 흠 잡을 곳이 없었고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 여배우라는 평가가 즐비했다.


인간중독에 이어 '간신'에서도 여주인공을 맡았다. 인간중독에 이어 간신에서도 노출은 이어졌다. 이번에도 노출이 이슈가 되기는 했지만, 임지연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후했다. 2번의 노출은 여배우에게 큰 타격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임지연은 자신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본인의 실제 성격을 믿었던 탓일까. 올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인 '이지이'라는 캐릭터를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만났다. 본인과 비슷한 캐릭터를 만났기 때문인지 임지연이 펄펄 날았다. 지금 2번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아예 잊혀질 정도로 이번 '상류사회'에서 보여준 '이지이'는 인상적이었다.



인터뷰 中  “평소의 제 말투를 그대로 했어요. 그게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본인을 그대로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역할이 성공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임지연이 이번 역할을 맡아 대박을 칠 수 있었던 것은 '연기력'이 밑바탕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캣츠'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때 이후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됐고, 사람들에게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연기의 매력이었던 것 같다."


임지연의 말대로 그녀는 다른 배우들보다 일찍이 연기의 '맛'을 알았던 것이 대세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닌가 싶다. 이제는 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접수한 그녀. 


이번 '상류사회'를 통해 본인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 임지연. 그녀의 더 높은 성장을 응원한다. 


H스포츠 구민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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