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과 함께 시작한 새해
올해 들어 첫 번째 읽은 책은 부산에 사는 언니네 집에 놀러 갔다가 일주일을 머물게 되면서 심심해서 읽은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이고 두 번째로 읽은 책은 '시크릿'이다.
시크릿은 딱 10년 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읽고서 와 그렇구나~ 감탄하고 덮어두었던 책인데 요즘 경제, 자산관리, 부자 되는 법 같은 유튜브를 보다가 시크릿 책이 알고리즘으로 인해 자주 뜨길래 다시 읽고 싶어서 주문해서 읽었다.
10년 전 대학생이던 때 읽었을 때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10년 동안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실수도 여러 번 하고 작은 성취도 여러 번 느끼고 고생도 좀 해서 그런가 이번에 새로 읽으니 눈에, 머리에, 가슴에 콕콕 박히는 문장이 많았다.
새로운 마음으로 목표 세우기 좋은 신년이라 달리 와닿은 걸 수도.
바로 실천을 했다.
10년 뒤에 내가 그때 그 책 덕분에 제 인생이 변했습니다!라고 말할지 아, 그때부터 그냥 한번 해볼걸..이라고 말할지는 지금의 이 작은 선택과 행동의 변화에 달려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루고 싶은, 갖고 싶은 목록을 쭈욱 작성했더니 이미 70개가 넘는데 또 매일매일 추가된다.
이 목록을 잠들기 전에 아이폰 녹음기에 녹음을 하고 실실 웃는다.
자면서는 무의식에서 행복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잔다.
(7-8시간 정도의 긴 영상이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비몽사몽 한 상태로 어젯밤에 녹음한 소원목록을 듣는다.
그리고 5절 전문가용 스케치북을 하나 사서 이루고 싶은 것들의 사진을 마구마구 붙여놨다.
추가하고 싶은 사진과 그림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집안일을 하거나 걸을 때는 경제 관련 뉴스나 정보를 듣거나 동기부여가 되는 강의를 듣고
여가시간에는 테이블에 앉아서 책을 읽고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하고 한자공부를 한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읽고 있는 책은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자서전 '슈독'이다.
간간히 밥을 먹으면서 또 마사지를 하면서 드라마나 영화도 보고 있다.
그리고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도 두 군데에서 한다.
하나는 라멘집, 하나는 식사와 술을 마실 수 있는 가게다.
졸리면 졸음을 쫓기 위해 집안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는데 너무 피곤하면 10분~15분 눈을 붙인다.
이렇게 하루에 5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착실하게 시간을 쓰려고 노력 중이다.
2024년 4월까지는 나 정말 열심히 살았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살아보자 고 결심했기 때문에.
시크릿을 읽고 슈독을 읽는데 비슷한 내용이 많이 있다.
오늘부터 일기를 꾸준히 쓰기로 생각한 이유도 필 나이트가 ‘블루리본’을 운영할 때 동료와 밤마다 고심하고 응원하고 밤새 수다 떨던 내용을 일기나 음성으로 남겨놨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후회하는 부분을 읽고 바로 노트북을 열었다.
요즘 우리 회사 대표님과 자주 만나 나의 결심과 새로이 깨닫게 된 것들과 앞으로의 멋진 미래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 우리도 지금의 이 대화를 기록으로 남겨두면 좋을 것 같다.
대표님이 나랑 내가 좋아한다고 예~~~ 전에 말했던 남자배우 ***이랑 작품 꼭 시킬 거라고 하셨다.
(오 기억하고 계셨어?)
등등 많은 대화는 지극히 사적이므로 생략..
대표님은 나의 휘황찬란한 멋진 계획들을 함께 응원하며 진실로, 진심으로 들어주는 분이다.
공유하고 싶은 책들도 함께 공유하고 대화해 주시는 분이다.
진짜 좋은 것을 볼 줄 알고 멋진 것들에서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는 분이다.
여리고 마음씨 착한 분이다.
나의 서울살이가 꽤 벅차보이셨나보다.
내가 집중해 보기로 결심 한 2024년 4월까지 회사에서도 동참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도와주시기로 하셨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은혜다.
우리가 말한 목표들이 현실이 되고 지금 내가 쓴 일기를 보면서 우리의 오늘을 귀여워하겠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세상이 우리에게 웃고 있고 세상이 우리에게 호의적이다.
대표님이 우리 일은 운칠기삼 인 것 같다고 하셨었는데 나는 운이 좋다. 대표님도 운이 좋다.
서로를 깊게 신뢰한다. 신뢰하는 사이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그것도 직장에서! 하하
긍정으로, 사랑으로,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나의 선생님. 긍정으로 사랑으로 살아가자.
나는 칸, 아카데미의 배우이고 대표님은 그런 배우를 만들어낸 대한민국 최고의 매니저다!
모두 이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