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서 정비!
강해져라 강해져
더 강해져라 더 굳건해져라!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는 게 더 피곤했다.
하지만 일어나서 어젯밤에 녹음해 둔 목표를 듣고 명상으로 오늘을 미리 살아보고 미래의 꿈꾸는 하루도 살아보았다.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고 이불을 정리하고 고양이들 밥을 챙겨주고 입을 물로 헹구고 물을 한 컵 마신 뒤 고양이 화장실을 치우고 청소기를 돌리고 커피를 내리고 사과를 하나 깎아서 노트북 앞에 앉았다.
커피를 마시고 사과를 먹으면서 친구 '숲'과 통화를 오래 하고 통화가 끝난 뒤에는 넷플릭스에 있는 일본드라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를 보고 얼굴을 씻고 팩을 올리고 점심 준비를 했다. 점심 준비 하면서는 유튜브로 경제 뉴스를 듣고 점심을 먹으면서 드라마를 계속 보다가 다 먹은 뒤 바로 설거지를 하고 책상에 앉아 '슈독'을 읽었다.
2시 30분부터 라멘집에 아르바이트하러 나갈 채비를 하고 고양이들 밥을 챙겨주고 3시에 집을 나섰다.
라멘집까지 걸어가면서 영어 문장을 듣고 따라 하며 공부했다.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오늘은 가게에 점장님이 출근했다. 이틀 동안 허리가 아파서 출근 못 하다가 오늘은 나오셔서 처음 뵌 것 같다.
일을 하면서 어깨가 아프고 꽤 피곤했다. 쿠팡 물류센터에 나가서 밤을 꼬박 새우는 것보다 3일 연달아 라멘집에서 일하는 게 더 힘든 것 같다. 바쁘게 장사가 잘 되는 가게라서 손님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고 계속해서 할 일이 생기고 손님 응대 하면서 말도 많이 하고 너무 분주하다 보니까 더 힘든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보았는데
고정아르바이트 두 개를 하는 건 본업 스케줄이 생겼을 때 지장도 있고
무엇보다 쉬는 날이 없어서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집에서 보내는 여가시간에도 집중이 잘 안 되고..
아무래도 라멘집 아르바이트는 포기하고 주말 고정 아르바이트 하나만 유지하면서 틈틈이 쿠팡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온전히 쉬는 날을 확보해서 자기계발의 시간을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