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족한 게 아닌 네가 나를 감당을 못 한 거야

아까운 내 에너지 나 자신에게 쓸 거예요

by 시현

처음엔 어지러운 나 자신도 나를 맞추기 어려웠으니 이런 나 자신을 작게 만들고 너를 맞춰줬는데

그런데도 날 “버거워”했지.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내 잘못이 아닌

네가 깊이를 모르는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네가 그런 무게를 감당 못했으니

“무거워. “가 아닌 ”버거워. “였으니


그런 너의 무게가 나보다 좀 더 가벼웠던 거 아닐까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서로의 무게가 달랐던 걸로.


그런 나는 맺고 끊음이 너무 확실해서


가지지 못해서 뒤에서 욕하는 거지?

비싼 음식 못 먹으면 “그거 맛없어.”라고 말하고

가지지 못한 비싼 가방을 친구가 샀을 경우에는

“나 그거 별로던데.”라고 비꼬듯이 말하는 것처럼

그게 바로 내가 쉽게 안 주는 가치 있는 사람인 거고

날 욕한다 해서 내 값이 절대 떨어지지 않다는 걸.


너희들의 손에 절대 들어갈 일이 없다는 걸


너희들 자신만큼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겠지.


부정적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난 이제 절대 휘둘릴 일이 없고

오히려 이제는 부정적 에너지를 갖고 있는

에너지마저 내가 다 회수할 거야.

날 가볍게 본 사람에게 더 이상 깊은 마음 무거운 감정을 줄 일 없을 거야.


내 존재를 부정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굳이 내 설명을 하고 싶지도 말을 섞고 싶지도 않아.

내가 아닌 이야기들에게 내 에너지를 소비가 아닌 낭비하지 않을 거야.

물론 내 시간도.


앞으로의 내 에너지를 아끼고 존중해 줄 거야.


나를 잃는 일보다는 이제는 나를 지키고 키우는 일에 집중할 거야. 안 그러면 내 내부가 작아지고 내부가 없어지고 외부가 내부가 되니 마음도 아예 잃어버릴 것만 같아.

외부의 소리에 그동안 내 마음이 휩쓸렸다면 이제는 내부의 소리를 더 키우는데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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