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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르 Ohr Apr 02. 2022

뱃살 줄이기: 동기부여, 소식, 걷기

동기들 만나기 전에 뱃살 관리하기


2022년 5월 9일, 20여년 만에 동기들을 만난다.

내성적이어서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 나가는 게 힘들지만,

이번에는 나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지난 달에 번역출판한 Kierkegaard 책을

동기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이다.

문제는 중년의 뱃살과 후덕해진 얼굴이다.

몸 관리가 되지 않았다.

남에게 보이는 것은 둘째치고

요즘 배가 더부룩하고 배가 나온 것이 거북하다.


내 얼굴을 보고 '보기 좋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상은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볼이 나와서 탱탱해져 있다.

책읽고 글쓰고 하다보니

책상에 앉는 시간이 많고

번역을 하면 뱃살이 나온다.

건강을 관리하지 않으면 공부와 번역일을 할 수 없다.



식단관리와 운동


아침과 저녁은 샐러드를 먹고,

점심은 정식으로 식사를 한다.

군것질이나 밀가루 음식과 빵을 피한다.

밤에는 배고프면 물을 마신다.

아내와 걷는다.

프랭크도 초보로 시작한지 5일 되었다.



뱃살을 줄이자


'작심삼일'이라도 여러 번 '작심삼일'을 이어가기로 했다.

5월 9일이 30여일 남았는데,

10일마다 1킬로 감량해서,

총 3킬로 감량한 67킬로 대의 몸무게가 목표이다.

연예인이나 모델들이 촬영 스케쥴 잡히면

몸관리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나도 흉내라도 내보기로 했다.

2022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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