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론과 유명론
중세 시대 로마 교황청의 권력은 막강했습니다. 그러나 상업이 발달하면서 지방 소도시의 교회들이 점차 점차 성장하게 된 거죠. 그러면서 '우리가 왜 교황청을 이렇게까지 떠받들어야 하나?' '하나님은 모든 교회에 계신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합니다. 교황청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죠. 그래서 이런 논리를 펼칩니다. '하나님은 모든 교회에 계시지만 그 본체는 오직 로마 교황청에만 존재하신다' '로마 교황청이야말로 보편 교회다' 이렇게 말해야 교황청의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아담 안에서 모든 인간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인간이 삶을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