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세 달째

2023.08.01

by 고주

작심 세 달째


벌써 세 번째 바뀌는 자리

막바지에 접어든 공부라는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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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와 밤낮으로 울어대는

팽팽한 한 여름

건강도 제자리를 잡아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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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몇 번째 꽃단장하는 사이

어설픈 시들이 민들레 홀씨 되어

정처 없이 떠났다


둑을 넘치던 시간과의 힘겨루기는

타협을 이루었고

하던 대로 마무리만 잘했으면

다음은 또 그때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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