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를 일

2021.12.17

by 고주

모를 일


잘 모르겠다

몸을 날리는 바람에도

까치는 제일 높은 가지로만 가는지


손을 호호 불면서도

눈이 오면 내 가슴이 사정없이 나대는지


까면 깔수록 갑갑한 이에게

환호하는 수가 왜 줄어들지 않은 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지

왜 나만 미워한다고 생각하는지

이전 28화또 하루